2015/09/03 14:13

굿바이 좋은 가사




날 생각해봐
처음부터 내가 세상에 없었다고

그리 쉽게 지워질까
우리가 선물했던 모든 걸 돌려주면 지난 날도 없어질까

나 안되겠니
편안한 친구처럼 그냥 친구처럼

내 가슴은 아플 꺼야 친구로 만난다면
차라리 내 마음껏 그리워 할 수 있도록 이젠 안녕

걱정은 않기로 해 우리 어떻게 되갈지
우연히 소식 들어도 떨리지 않도록
깨끗이 잊어야 해 행복한 기억 때문에
니가 서글픈 건 싫어, 굿바이


나 두려워져
후회로 남을까 봐 지금 이순간이

그땐 우리 어떡하니 우리가 나이 들어
흐릿한 기억에도 너 하나만 또렷하면 어떡하니

걱정은 않기로 해 우리 어떻게 되갈지
우연히 소식 들어도 떨리지 않도록
깨끗이 잊어야 해 행복한 기억 때문에
니가 서글픈 건 싫어, 굿바이


작사: 박주연
윤종신, 공존 (1995)

덧글

  • 좋은 가사 2015/09/03 14:20 # 답글

    이별하면 다들 같은 말, 같은 생각을 하는 구나
    그런데 글로 써내리는 건 왜 이렇게 힘든 건지
    행복한 기억 때문에 우리 슬퍼하지 말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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